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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가도 알 수 없는 만성통증

통증으로 이 치료 저 치료 다니면서 MRI 촬영 등 여러 가지 검사를 해도 뚜렷한 원인을 찾아 내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간단하게 엑스레이 촬영 후 뼈에는 이상이 없다며 진통제를 복용하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검사로는 특별한 이상이 없는데도 몸의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 다면 환자의 입장에선 정말 답답할 것입니다.

오른쪽 고관절 통증을 호소한 40대 L모씨도 그런 환자였습니다. 오른쪽 고관절과 사타구니가 늘 뻣뻣하고 통증이 있어서 여러 병원을 전전하며 여러 검사들을 받아왔지만 MRI로도 명확하게 보이는 것이 없어 아마 허리의 퇴행성 변화 때문에 그런 것 같다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허리 시술도 받고 여러 치료를 받아왔지만 특별히 나아지는 게 없었습니다. L씨의 경우는 고관절 주변 연부조직에 문제가 생겨 유착이 있었던 경우로 본원 치료를 받고 바로 통증이 호전됐을 뿐만 아니라 뻣뻣함도 사라져서 다리를 자유롭게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허리 통증으로 여러 병원을 전전한 S모 씨도 병원마다 특별한 이상이 없다며 근육이 약해서 그런 것이니 운동을 하면서 물리치료를 받으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했습니다. 살펴보니 척추에 큰 이상은 없었지만 척추 사이를 지지하는 '후관절'이라는 관절들의 배열이 조금씩 틀어져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후관절 사이에 인대들이 끼여서 통증을 일으킬 수도 있고, 척추의 틀어짐으로 근육에 염증이 생기면서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후관절 사이의 관절면을 연부조직 송해로 간단하게 치료해주는 것만으로도 S씨의 통증은 사라졌습니다.

그외에도 팔 들어올리는 게 힘들어서 오십견인 줄 알고 검사를 했는데, 아무것도 나오지 않아서 물리치료만 받았다던 환자도 팔의 근육들의 유착을 풀어주었더니 팔을 자유롭게 들어 올릴 수 있게 됐습니다.

이렇게 우리 몸은 통증을 일으키는 부위도 다양하지만 통증이 생기는 원인도 다양해서 엑스레이나 MRI로도 진단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통증이 왔을 때 며칠 쉬면 좋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원인을 알지 못한 채 통증이 지속되는 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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